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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어사 수호신들의 이야기] 무강(無彊)

어느덧 세월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구려! 어허! 이제 남들이 볼만한 체구를 가지셨는가?
저 천년불가도 이제 때가 다되었나보이~ 용(龍)이 출현하였네 그려!

[오어사 두 노인 이야기] 무강(無彊)

이보시게 내가 뭐라던가? 똥싸지 말라 하지 않던가? 원효와 자장의 이야기는 오어사의 숨은 이야기이다 오늘 가만히 둘레길을 걸으면서 작은 진달래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부는 바람을 맞이하고 후둘거리는 햇살속으로 두 노인들의 옛날 이야기가 들려 왔다

원효암에 가는 길목에 비탈에 살고 있는 노인네 이름은 원노인이다

체구는 작지만 온몸에 붙어있는 세월의 흔적은 가히 300살은 먹어봄직 허이~ 나이가 틀렸다면 용서해 주시게나 으으흐

오래전에 하늘에서 한 씨가 바람에 나부끼며 천부의 손을 떠나 이곳에 뿌리내려 살라고 천명을 받아 죽을 힘을 다하여 천명에 부응할려 하니 참으로 고생도 많이 한터~ 내몸은 숯한 화마도 나무꾼의 날카로운 낫도 피하며 해충과 송충이도 수없이 많이 받아 온전한 나를 만들려 참으로 많이 노력하였네~ 

때로는 하늘이 비도 내려주지 않았어도, 거름기 하나없는 땅을 나에게 밀었어도 , 화마가 덮쳐도 나는 이를 악물고 살았다네 왜인줄 아시는가? 오늘날 천인이 와서 나를 대서특필(大書特筆) 해줄거라 믿고 있었기에 말이네 흐흐흐     

 [▼오어사 원효암 주지 원노인]

바로 천명 때문이었소~ 가끔 백살도 못사는 사람들이 나를 뻔히 쳐다보며 기가막힌 소리도 하고 가더이다. 그놈 한백년은 된것 같다고...그때 내 나이가 한 200살은 되었을 걸세~

올해 3백살인 내가 요즘 돌아가는 세상을 보니 이놈들 못봐 주겠더구만! 이 천손의 나라에서 온세계 마귀들이 다 모여 머지않아 이루어질 천부의 집을 못 짓도록 온갖 나뿐 짓은 다 하고 있으니~ 하늘역사를 방해하는 천덕꾸러기들이 많이 보이지~ 제명이,원숭이, 청기와집에 사는 구렁이들 말이네....이놈들! 백년도 못살면서 온갖 욕심을 부리고 있으니 말일세~ 천부(天父)가 보낸 사자를 땅에 무릎끓리고 나에게 경배 하라 하는데...

사악한 마귀손에서 오래도록 놀아난 이제는 제법 폼이 갖추어진 지긋지긋한 포항땅에서 온 저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아녀자도 거짓으로 쇼를 하는 모습이 너무도 가증스럽기만 하네. . . 내놓라는 자기 딸은 벌써 집에 들어갔는데 정신병원에 처 넣는다는 구박이 너무도 심하여 다시 도망 나온것을 우리가 아는데 말이야 흐흐흐 ~

요즘 돈 많이 벌었다는 소문도 있던데....마귀짓이니 나중에 큰 벌을 받을 것이야...

오래전에 초림때 들었던 그 상황이 오늘날도 재연되고 있는걸 보니 가관이구만~

 하늘역사를 시작한 곳에  병마(病魔)를 보낸 마귀가 일을 꾸미고 있는데 가관 이구만~ 어이 장노인 졸고 계신가? 눈이 번쩍 뜨인 장노인이 대답한다  "구음진경(口音鎭經)"으로 말하시게~

     [▼ 건너편에 저수지가장자리에 살고 있는 장노인]


어제부터 마귀가 화가 잔뜩 난것 같애~ 경기도지사인지 뭔지가 사자를 몰아부치고 뭔 병마가 있는지 검사하라 아니면 체포하겠다고 하는 꼴은 보니 마귀가 발악을 하고 있더군!

수천년전 마귀가 욥을 시험했던 그때가 생각이 날수 밖에~ 그때 이겨냈으니 오늘날도 아마 이겨 낼걸세~


요즘 이 저수지도 물이 많이 빠지고 예전 같지가 않아~ 사람들이 우리 땅을 인위적으로 너무 많이 헐어버리고 천부의 재산을 노략질하고 있으니 말일세~ 자기들 놀이터 만든다고 하며 길내고 보니 내가 그들의 사진 모델이 되어버렸어 나는~ 천년고찰이라는 오어사의 중님들은 목탁소리가 옛날 같지않고 온통 놀러오는 사람들만 있으니..... 이제 세상 사람들을 위해 오랜동안 살아왔지만 더 이상 힘들어서 못 서있겠네~

천부에게 교대좀 해달라고 하던지 해야지 원. . . . .

오어사 사찰안에 사는 백일홍 아가씨에게 구음진경을 통해 연락해 보시게~ 아 그럴까?

     [▼오어사 사찰 경내 연리지의 백일홍 나무 수령 약200년] 

       

할아버지들 뭐하세요?  음 저 세상에서 일어난 이야기좀 했다. 너도 아마도 200살 먹었지?

원숭이와 제명이에게 네가 편지해라! 너무 설치지 말라고! 아무리 설치고 해도 니네들은 이나라를 다스릴 능력이 없어 애시당초 그만 두고 현직만 잘 관리하라 그래~천부께서 보낸 사람을 하도 못살게 들복아서 말이다.

아이고! 고작 백년도 못살 사람들이 뭔 욕심을 그리도 부린다고 많이 살아야 70~80이라 하던데.....

국리민복과 지구촌 평화를 위해 딱 한사람 필요한데.. 지금은 사단이 세상권세를 잡고 있어 세상이 혼돈하고 공허해서 생노병사가 와있지만 하나님이 통치하시면 지구촌이 평화스럽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주관하고 있는 저 용신은 잡혀서 멸망을 받을 텐데.........     세인하지 라~  그러겠지요.


물과 바위와 절과 고목의 절정을 이루는 오어사 주변으로 태고속의 정취는 간곳이 없고 절 중앙에 커다란 용의 몸뚱이를 밟고 서 있는 해수관음보살상이 만들어져 있다

                                [▼오어사 해수관음보살상]

.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장에 뱀을 잡고 보니 옛 뱀이요 용이요 사단 마귀더라 ! 6천년전 인간을 미혹했던 그 뱀이 오늘날 용신이 되어 오어사의 정 중앙에 나타나 있었다. 세상은 요지경! 언제부터 용이 불신자들의 수호신이 되엇던가?

성철스님의 법어식! 사단이여 어서오시옵소서.... 이제껏 부처님을 사단으로 모셨소이다. 세인하지라!


기자정보

이문규 기자

-인생 에 있어서 가는 길이 정도( 바른 길)라면 먼저 앞장서서 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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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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