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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 칼럼] 일생(一生)일석(一石) 백련암(白蓮岩)

-천생에 한번 만나는 인연 일생 일석의 福!
-흰돌도 연꽃도 바위도 다 성경에는 사람이라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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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 칼럼] 일생(一生)일석(一石) 백련암(白蓮岩)

수십년간 강과 바다와 산을 다니며 건져보고 캐보고 주워보기도 하면서 신이 던져준 보석을 찾고자 했다. 이름하여 돌꾼 이요 수석(壽石)()로 한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지면에 담아보고자 한다.

 

우주만물은 때는 알 수 없으나 만든 이가 있기에 존재하는 것이며 해서 우리가 알지 못한다고 하는 창조주는 만물이 존재하기에 계시는 것이다. 오래 전 신은 조화(造化)를 통해 인간에게 작은 선물 하나를 땅 위에 뚝 던져놓았다.

 

신이 주물러 땅에 던진 조각 돌들이 오랜 시간이 흘러 비와 바람과 공기와 물에 의해 씻기도 닳아지고 깨지고 부딛쳐서 마지막 남은 작은 조각돌이 땅속에 강 물속에 강 바닦에 묻혀서 자신을 데려갈 주인을 기다리는 것이다. 일생일석의 꿈을 간직하며 수 많은 돌과의 인연을 맺게 된다.

 

수석은 목숨 수() 자를 써서 영원성을 상징하며 그 돌에는 다섯가지의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첫째는 영원한 돌이어야 하기에 단단해야 하며, 수많은 시련과 역경에서도 이기고 견디는 돌이어야 한다. 두번째는 색()이다 단단한 돌은 거의 오석(五石)에 가깝고, 세번째는 산수경치를 품고 있어야 한다. 아름다운 경관이 작은 돌에 담겨있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이던가? 네번째는 단단한 돌 속에 수많은 변화(구멍 굴곡 주름등)가 있어야 하며, 다섯번째는 30cm이내면 금상첨화다.

 

본래 하늘은 땅의 불순종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하여 땅에게 재앙을 내렸다. 물의 재앙인 노아의 홍수도 있었고, 불의 재앙인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번개를 보내어 하늘에 반하는 나무들을 내리치면서 수많은 불과 물의 재앙을 내린 가운데 쓸리고 밀리고 깍여져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견딘 작은 돌들이 고요하고 잔잔한 강과 산속에 묻혀 때를 기다리게 된다.

 

이렇게 말 못하는 돌들은 시련기를 거쳐 새로운 광명의 세계로 나와 참된 주인과의 만남이 된다. 탐석(探石) 후에 얻어지는 기쁨의 소산! 일생(一生) 일석(一石)의 복()이다.36년간의 수석생활로 얻어진 수 많은 수석들이 지금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잘 살고 있을까?

 

문득 청도로 시집 보낸 주왕 제일폭포석이 생각 난다. 때로는 비를 받아 저장하고 웅장하게 내리는 물소리에 아래 집 할머니가 시끄럽다고 한다며 가져가라는 전화도 왔건만 잘 적응하고 사는지 요사이는 말이 없다.

               <청도로 시집 보낸 주왕산 제일 폭포석의 자태>

어제는 영덕으로 취직하여 떠난 안강산 평원석이 안부를 묻는다. 내일이 명절인데 코로나로 오지 못하여 너무도 죄송하다고 용돈만 보낸단다. 그놈의 코로나가 사람 모이는 것도 못하게 한다고 할머니 투덜거리신다.


 일생 일석의 일화다. 영천(永川) 삼창(三唱)땅 에서의 만남의 인연! 하루 종일 다리품을 팔았으나 허기지고 지친 몸을 생수를 들이키며 잠시 쉬는데, 발 앞에 솟아오른 봉우리가 보였다. 갈구리로 당겨보니 끔쩍도 아니한다. 마음이 동치며 주변을 파고 점점 들어나는 천하명석의 자태 앞면에 파임(자구리현상) 과 산등성에 걸려진 쉼터 며 완벽한 뒤산의 진경치 이었다.

 

완벽한 백련암! 내 고향 청웅에 버티고선 백련산(白蓮山)의 꼭대기에 좌정한 바위! 이 돌을 가슴에 앉는 순간 천생연분(天生緣分)이요! 일생에 단 한 개 뿐인 일석 명석(名石)이었다. 내가 그렇게 찾고자 했던 돌 하나! 그 돌은 터지고 갈라지고 두드려 맞고 짓눌러도 결단코 지지 않았으며 자신의 자태를 의연하게 갖추고 세상을 치리하고자 하는 기품과 역경도 이기고 우뚝 선 그런 천하제일의 명석 이었다.


                              < 내고향 백련산(白蓮山) 정상에 좌정한 백련암을 닮은 수석>

나는 오늘도 이 명품의 돌을 바라보며 영원한 나의 평생의 반려자로 삼고 모진 풍파를 이기고 함께 걸어갈 것이다 우리 모두는 이런 일생일석의 명품을 소장하고 함께하며 살아가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성경에 보면 흰 돌(白石)이 사람이었고, 산도 사람을 비유하며 심청전에 보면  연꽃이 심청이었으며 이 심청이는 사흘만에 아버지 품에 안기었다. 


힌 연꽃이 피는 백련산의 좌정에 앉은 백련암은 어찌 비유해야만 할까? 우리는 일생일석의 의미를 평생에 한 사람을 만나 그 사람과 함께 해야만 복을 받는다고 지구촌 최고의 인문서인 성경 마지막에 나와 있음을 알자. 우리 할머니는 평생을 이렇게 말하고 다니셨다 한다.

"내 고향에 백련산(白蓮山)이 있고 우리동네 향교리(鄕校里) 사람들은 저 산의 정기(精氣)를  타고 났다고 ~  " 

기자정보

이문규 기자

-인생 에 있어서 가는 길이 정도( 바른 길)라면 먼저 앞장서서 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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