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준원 시인의 뜨락에서]
제목 : 흰 무리
설준원
나의 친한 친구들
아련한 그 향기를 기억하려고
한숨 돌리며 눈감아 보련다
선 듯 다가서지 못 한건
이질감으로 돌아설까봐
돌이킬 수 없는 두려움
그래도 손잡고 싶어
싫어해도 말해야하는 것은
함께하는 느낌 만으로 행복해본다
불어오는 공기 중에
빛의 향기 내마음 싣고
머지않아 가득 차오를 빈 잔 준비 하리
하얀 이 드러내며 품에 안기는 너의 아름다운 생명이
흰무리라도 되려나
[설준원 시인의 뜨락에서]
제목 : 흰 무리
설준원
나의 친한 친구들
아련한 그 향기를 기억하려고
한숨 돌리며 눈감아 보련다
선 듯 다가서지 못 한건
이질감으로 돌아설까봐
돌이킬 수 없는 두려움
그래도 손잡고 싶어
싫어해도 말해야하는 것은
함께하는 느낌 만으로 행복해본다
불어오는 공기 중에
빛의 향기 내마음 싣고
머지않아 가득 차오를 빈 잔 준비 하리
하얀 이 드러내며 품에 안기는 너의 아름다운 생명이
흰무리라도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