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뉴스 기자] 포스코 회장 안전사고 대국민사과 <최정우회장 원료부두 안전사고 현장 직원점검>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에 대해 유족과 국민에 사과했다. 향후 안전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안전 책임 담당자를 사장급으로 격상하는 등 안전관리에 더욱 무게를 싣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포항제철소 원료부두를 방문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유족과 국민들에 사과했다. 이곳에서는 지난 8일 하청업체 소속 직원 한 명이 컨베이어 롤러 교체 작업 중 사고로 사망했다. 최 회장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회사의 최고책임자로서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가족분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바탕으로 유가족분들이 요구하시는 추가 내용들이 있을 경우 이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는 이전부터 안전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선언하고, 안전 설비에 1조원 이상을 투자했음에도 최근 사건들이 보여주듯이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음을 절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 등 정부 관계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특단의 대책을 원점에서부터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우당칼럼] 바른 사람을위한 인성(人性)교육(敎育) “사람이사람다워야 한다” 이 말은 마음이 바른 사람을 요하는 말이다. 마음이바른 사람을 만드는 일 교육의 근본 목표이며 이 목표가 바른 마음을 가진 인성교육이다. 현재의 초,중,고등학교의최고의 교육목표도 모두 인성을 내세운다. 하지만 이런 인성교육은 뒷 전인 채 수십년간 국어 영어 수학과학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결과는 처참하기만 하다. 국어,영어,수학,과학등의 지식적인 실력은 세계최고인지 모르지만 인성은 저 밑바닥수준이고 인문학이 저 뒤로 밀린 결과로 사람들의감성이나 순수성은 전혀 없는 기계적인 인간들이 너무도 많이 배출되고 있다. 건국이념이요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이무색할 정도로 피폐한 교육 수준이기에 이런 상황은 이 나라에서 온갖 갑질과 비리 부정부패 가정과 학교 폭력에 연결되어 있음을 본다. 이런 문화를 누가 만들고 있는가? 직장과 조직에도 성장 발전하지 못하는낙후된 후진문화로 이어지며 이런 후진 문화는 인간의 폐습문화로 이기와 자신들만이 이 나라를 구할 수 있다는 극단적인 표풀리즘으로 화하는 현재의정치꾼들을 양산하기 딱 알맞은 것이다. 심도 있는 교육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만 한다. 인성은 단지 예의
[TSN 시론] 사람과세상과 하늘의 역사 태초에 하나가 있었고 그 하나는 둘이 되었다. 선이 있었으나 악이생김 처럼 한 몸이라 했던 아담과 하와도 하나가 아니었고 당대의 의인이었던 노아도 모세도 솔로몬도 모두 둘을 하나로 만들지 못했다. 성신이 함께 하지 못했음을 말한다. 이면에는 다른 하나(마귀신)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태초에 하나님은 많은 사람 중 아담이란 한 사람을 택하여 그 마음속에 들어 있는 짐승의 본능을 제거하고 참신한 성령을 넣어 새로운 정신을 소유한 새 사람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마음이 창조주의마음을 닮아가도록 속 사람을 창조했던 것이다.해서 “사람안에 심령을 지으신 자가 가라사대” 하신 여호와의 말씀이 있음을 알자! 첫 사람인 아담이 불효(不孝)하여 아버지가 떠나고, 아버지는 새로운 노아를선택하였고 그 노아의 자식이 불효하여 아브라함을 통한 약속, 400년 후 모세를 통해 새로운 약속의땅(가나안)으로 입성하는 광야살이 이후 여호수아를 통해 가나안에들어 갔고, 육적 선민들이 또다시 아버지의 뜻을 이행하지 못한 불효를 저지른다.불효는 합을 하지 못한 불신자(不信者)들의 큰 죄로 남아있다 이러한 원죄(原罪)로 인해 도저히 아버지의 나라 창조의 꿈을
[수영 시인의 뜨락] 天心에 합한자의 通一 찾아 水靈:최순천 그리워 그리워도 못 보고 못 가보는 신세 한떨기 국화되어 한 가슴에 묻어두고 북방의 황새바람 남방의 청새 바람 다 모아 들이 마시고 내 품어 보아도 허전한 가슴팍이 淸山에 메아리가 되네, 山川을 돌고돌아 천향의 그림자 되어 탈혼한 개나리봇짐 여정사의 맺힌 가슴에 또 한해를 넘겨, 새 봄을 재촉 하고 피맺힌 가슴 녹혀보네
[우당 칼럼] 일생(一生)일석(一石) 백련암(白蓮岩) 수십년간 강과 바다와 산을 다니며 건져보고 캐보고 주워보기도 하면서 신이 던져준 보석을 찾고자 했다. 이름하여 돌꾼 이요 수석(壽石)가(家)로 한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지면에 담아보고자 한다. 우주만물은 때는 알 수 없으나 만든 이가 있기에 존재하는 것이며 해서 우리가 알지 못한다고 하는 창조주는 만물이존재하기에 계시는 것이다. 오래 전 신은 조화(造化)를 통해 인간에게 작은 선물 하나를 땅 위에 뚝 던져놓았다. 신이 주물러 땅에 던진 조각 돌들이 오랜 시간이 흘러 비와 바람과 공기와 물에 의해 씻기도 닳아지고 깨지고 부딛쳐서마지막 남은 작은 조각돌이 땅속에 강 물속에 강 바닦에 묻혀서 자신을 데려갈 주인을 기다리는 것이다. 일생일석의꿈을 간직하며 수 많은 돌과의 인연을 맺게 된다. 수석은 목숨 수(壽) 자를써서 영원성을 상징하며 그 돌에는 다섯가지의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첫째는 영원한 돌이어야 하기에단단해야 하며, 수많은 시련과 역경에서도 이기고 견디는 돌이어야 한다.두번째는 색(色)이다 단단한 돌은 거의 오석(五石)에 가깝고, 세번째는산수경치를 품고 있어야 한다. 아름다운 경관이 작은 돌에 담겨있는
[우당칼럼] 통일대업이룰 천하제일 검(天下第一 劍) 영국의 아서왕의 전설이 있다. 바위 위에 박혀 있는 검! 이 검을 뽑는 자는 천하를 제패하는 왕이 될 것이다 라는 전설이다. 누가이 검을 뽑아 어지러운 천하를 평정 할 것인가?검을 뽑은 자였다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바위에 박혀 있는 검을 빼낼 수 있는 자격을 얻고 그 얻은 자격으로 검을 뽑아천하를 다스리는 진정한 치리자인 왕이 되었다는 것이다. 단순히 이런 설화 전설이 그냥 전해져 오는 것은아니며, 이런 일들은 장차올 참형상의 그림자일 뿐이라 했다 인간이 인간을 다스린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 힘든 고통과 고난의 연속이다 왜냐면 자신을 더 큰 사람으로 만들고자하는 욕심이 자리한 이성과 감정과 짐승의 본능이 잠재하기 때문이다. 짐승의 본능이 인간에게 자리하고 그 힘과 권세가 권력과 돈으로 무장되어 자신의 아성을 지켜가는 인간동물의 세계화!. 권모술수와 돈 없이는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종교 마저도 제대로 이루어갈 수가 없으니 돈이란 핏줄이 끈이 되어인간의 본성을 묶고 때로는 돈이 지식이 되어 정치를 하기 때문이다.지식이란 단지 지혜를 위한 도구일뿐인데도 돈이 지혜가 되어버렸다…. 오늘날 아서왕의 검이 돈이
[TSN 뉴스의 작은 기행] 법광사의돌 할매 비학산 자락에서 흥해들녘을 바라보며 완연한 봄 기운을 느낀다. 그래입춘이 내일이니 입춘대길, 건양다경의 붓글씨가 집집마다 걸리겠구나~ 다들 코로나로 움추러진 몸과 마음을이 작은 희망의 날에 기대어 보기나 할 것 처럼 말이다. 가까이 천년고찰의 멍에를 지고 사그라져가는 주춧돌만 덩그러니 서있는 신광의 법광사터를 다녀왔다. 아래 사진은 1952년 지어진 현재의 법광사 이다. 비학산 자락에서 신이내린 곳이라 법광사라 했던가? 진평왕때 원효대사를 통해 거대한 절이 세워졌으나 이제는 불타고 소실되고 오랜 세월 잊혀진 곳이되다가 1952년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되었다 한다 < 복원을 기다리는 법광사의 주춧돌들> 그곳에 는 참 희귀한 보물들이 옛모습을 간직하며 복고창생을 기다리고 있다. 천년의고찰이었던 법광사는 옛 추억이라도 되새기듯이 넓은 광장에 봉긋이 솟아있는 두개의 석주(石柱)와 수많은 절지붕을 덮고 있던 기와들이 행여나 유실 될시라포장되어 내일의 나를 기다리듯 쌓여 있고 수많은 절을 받치고 있던 돌 기초석과 기둥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다. 언제나복원되어 천년전의 찬란한 모습이 재현될까를 생각해 보며 비학산 아래
[우당칼럼] 봄바람을 맞이하는천손(天孫)의 지혜 저 깊은 먼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제주의 돌담을 무너뜨리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볼 때 저렇게도 허술한 돌담도 없는데 말이다. 허나 뒤쪽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는 틈새 하나 없는 시멘트담장! 우리는강하다고 하면서 완벽한 웃음을 짓는다. 허나 바람은 제주의 허술하고 작은 돌담은비껴가면서 항우장사 처럼 버티고선 시멘트벽담을 여지없이 위력을 발휘하여 넘겨 버린다.바람은돌담 사이의 틈으로 자신이 지나가는 길을 만들어주는 지혜를 보았기에, 그런 돌담을 굳이 허물고 지나갈이유가 없었다. 반대로 자신의 견고한 교만과 단단함을 믿고 아집을 부려 바람의 길을 막아선 시멘트 담벼락은 여지없이 무너지는 수난을 겪게될것이다. 세상살이도 마찬가지로 남을 위한 작은 배려는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아무리 많은 경험과 많은 지식이 있다 해도 저 돌담처럼 완전하진 못하지만 지혜를 발휘하여 거친 폭풍속에 살아날수 있는 지혜! 작은 배려인 틈새를 주는 것이 돌담이 수백년 견디는 지혜가 아니겠는가? 지식은 지혜를 위한 단순한 도구일 뿐 지식으로 아집과 고집을 버무린 시멘트벽이 된다면 결국 아집과 고집으로 바람의길을
[고목기행 2] 진안 마이산청실 배나무 < 진안 은수사 청실배나무. 천연기념물 제386호> 역성혁명(易姓革命=왕조가 바뀜)을 꿈꾼 나무라 해서 이조 오백년이 넘도록 잘 보존되어온 신비한 배나무다. 이성계는 대치 고개를 넘어 한참을 북으로 가다가, 마이산에 이르러다시 청실배나무 한 그루를 더 심는다. 무등산이 아니면 마이산이라도 소원을 들어줄 것이라 생각했을까? 청실배나무는 산돌배나무의 변종으로 지금의 개량 배나무 전에 우리나라전통 배나무다. 일찍 익으며 푸른 빛을 띠지만 익으면 노랗게 되고 배즙이 많아 감칠맛을 낸다. 춘향전에서 성춘향과 이도령의 첫날밤 치루기전 향단이 차려온 주안상에 여러가지 과일중에 청실배가 들어있다. 서기1380년 전북 운봉의 넓은 들판에 이성계가 이끄는 군사들의 화살에수 많은 왜구들이 쓰러지고 ,몇 년째 계속되는 왜구의 침입으로 쑥대밭이 되도록 당하기만 했던 조선 관군은이때 그들의 노략질에 종지부를 찍고 대승을 거둔다. 개선장군이된 이성계는 백성들의 환호를 받는다. 훗날 임금이 될 디딤돌을마련한 그는 예견이라도 하듯 무등산을 거쳐 이곳 마이산(馬耳山)으로 왔다고 한다. 그리고 천지신명께 기도를 끝 낼 무렵, 은수사 마당에 청
[TSN 칼럼] 천지차이(天地差異)속에 감추어진 비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큰 차이를 이를 때 “천지 차이”라 한다. 아는 것은 무엇이고 모르는 것은 무엇인가? 철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세상을 너무도 모르고 살고 있음을 본다. 인류최고의 철학자로 불리는 소크라테스가 한 말” 네 자신을 알라” 였다. 무엇을 알라는 말인가? 바로 천지차이를 알라는 말이 아니겠는가? 답답하니 말한 것이겠지만우리는 참으로 답답하기만 하다. 인간의 삶에 대한 얄팍한 지식으로 세상을 우롱하고 왜 사는 지도 모르면서우리는 강단에 서서 열심을 다하여 인생 강의를 하고 있다. 재미 있는 세상이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왜 인생은 이렇게 힘들게 자신을 만들어가는지를 분명하게 안다면 우리는 하나도 힘들지않고 세상을 밝고 깨끗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알아야 면장도 한다는 우리의 옛 말이 있다. 천지차이란말 속에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음을 본다. 천(天) 즉 하늘은 어떤 생각으로, 지(地) 즉 사람은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분명한 것은 둘 사이가갈라져 있기에 하늘에 생각과 땅의 생각이 차이가 난다는 말이다. 경서에 보면 “너희 생각과 내 생각은 다르다” 하였다. 하
[TSN 시론] 생노병사(生老病死)와 다른 인생길 지금으로부터 약2600년 전 석가는 생노병사의 의문을 품고 왕자의지위를 버리고 설산(雪山)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고행(苦行) 끝에득도(得道)를 하게 되는데 “모든 것을 가지려다 잃어 버렸을때, 모든 것을 얻으려다 저버림을 받았을때 최후로 갈 곳은 자신의 등불과 진리(眞理) 라고 자등명(自燈明)법등명(法燈明)을 설파, 그리고 하시야소래 오도무유 지등야(何時耶蘇來 吾道無有 之登也) 참된 도(道)는 “때가 되면 야소(예수)가와서 밝히 알려 줄 것이다” 이후 옆구리를 오른쪽으로 눕고 두 발을 포갠채 로 80세에입적한다. 인생에는 두 자식이 존재한다. 하나는 효자(孝子)요 다른 하나는 불효자(不孝子)다. 효자와 불효자의 길을 가르는 핵심은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행하냐, 모르고 행하지 않느냐에 있다. 태초에 선하게 태어나 세월 흐름에따라 악함(비진리)에 미혹되어 눈이 가려지고 자기욕심으로가득 차면서 번민과 고통이 오고,그 고통으로 늙고 병들어 쓰러지는 인간의 노병사는 시작되었다.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음 받은 것이 약6천년전이다. 창조주의 부름을 받은 사람은 만물 중에 가장 행복한 존재로 생명이신 하나
[TSN 뉴스] 포항시는 첨단과학산업도시 위상에 발맞춰 양식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및 수산ICT융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상매일 사진 제공)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정보통신(ICT)·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지능화한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와 배후부지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부산(2019년 1월), 경남 고성(2019년 8월), 전남 신안(2020년 1월)이 선정되어 추진 중이다. 2020년 4월부터 시행된 ‘포항지진 특별법’에 따라 시는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했고, 스마트양식 클러스트 조성사업 등 16개 사업을 2020년 국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그 결과 스마트 양식기술 개발 및 대규모 양식산업단지 구축을 목표로 하는 포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2021년~2024년)에 총사업비 400억 원을 확보했다. 포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며, 조만간 해양수산부 타당성 평가를 거쳐 실시설계 후 남구 장기면 일대 23만㎡ 부지에 본격적으로
[TSN 스포츠] 코너 맥그리거의 침몰 TKO패배 "포이리에의 레그킥과 카프킥이 좋았다" 생애 첫 KO패를 당한 코너 맥그리거가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맥그리거는 24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야스섬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257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경기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2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지난해 1월 도널드 세로니를 꺾었던 맥그리거는 1년 만의 경기에서 연승에 도전했지만, 패배의 쓴맛을 봤다. 타격에 의한 KO패를 당한 것은 커리어 최초다. 그동안 맥그리거는 네이트 디아즈,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패한 적이 있지만, 모두 서브미션에 의한 패배였다. 이날 맥그리거는 초반 타격전과 클린치 싸움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포이리에의 집요한 레그킥과 카프킥으로 다리에 큰 충격을 받았다. 다리가 멈춘 맥그리거는 포이리에의 타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결국 포이리에의 라이트 펀치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다. 경기 후 맥그리거는 "(포이리에의) 레그킥이 좋았다. 카프킥은 매우 좋았다. 다리를 다쳐서 내가 원했던 만큼 편안하지 않았다"면서 "포이리에는 대단한 파이터"라고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 "우리 팀을 대표해 더 잘하고 싶었다
[우당칼럼] 흉유성죽(胸有成竹)의 정신 우리는 우리를 만들어 가는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며, 어떤 일을위해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어떤 정신으로 살아가야 하는가를 생각해본다. 유비무한(有備無限)! 준비 없는 이룸은 없는 것이며, 아무 노력도 없이 가지려는 것은 죄가 되어 세상에서도 버림을 받는다.“노력 끝에 성공” 말씀 속에 답이 있다. 수신제가(修身齊家) 후치국(治國)하면 평천하(平天下)를 이룬다는 말처럼 먼저는 자신을 가다듬고 자신의 바른 도를 따라 가정을 다스리는 군자의 기질을 가져야 한다. 동양에서 사군자라 하면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이다. 이중 푸루름과지조와 굳은 절개로 한 마음을 가진 대나무에 대한 이야기로 주제를 삼아보고자 한다. 문동(文同)은 오늘도 어김없이자기 집 대나무 숲으로 들어갔다. 그가 줄곧 심어온 대나무 이기도 하지만, 대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익혀 둘 것이 많았다. 댓잎이 우거지는법, 가지를 쳐가는 상태, 죽순(竹筍)이 자라는 것, 줄기와마디와 가지와의 관계 등을 자세히 보면서 관찰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렇게 죽림(竹林)에서의 일과를 마치면 집에 돌아와 종이를 펼쳐 대나무 그림을그렸다. 눈에
[시인 설준원의 뜨락에서] 제 목 : 봄소리 설준원 내일 숨 쉬는 그대여 그자리에 더 있으면 꽁꽁 얼어붙어 봄을 모를 것이다 숨가쁘게 바뀌고 있는 줄 모르고 그냥 이대로 한자리에 깔고 있다. 안주하려는 마음은 두려운 걸까 게으른 걸까 모르는 걸까 겨울을 뒤로하고 봄이 숨어 있음으로 아무리 추워도 땅속에 있는 봄날을 캐자 기회를 잡는 자에게 갖게 되니 추울수록 빠르게 움직여 봄이 문턱에 가까이 다가옴을 내일 숨 쉬고 있는 그대여 봄 소리가 들리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