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매호초등학교가 교육부 주관 전국 학교폭력실태조사에서 2년 연속 학교폭력제로학교로 선정돼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학교폭력제로학교의 우수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매호초는 지난해 3월부터 2년간 학교폭력 추방을 위해 수성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수성구자원봉사 센터와 협력해 ‘365 행복나눔 걸음동무 학교폭력예방 특별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결과, 효과를 거둔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학기 초 3월과 9월 매호초 상담동아리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전문상담사를 활용한 솔리언또래상담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과정을 통해 또래상담자 양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학생들 사이의 갈등과 문제점을 배려와 화해 속에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동아리 담당교사와 함께 교육함으로써 교사와 또래 학우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올해 9월부터 연말까지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교실’프로그램을 기획해 매호초 6학년 연극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연극 강사진을 활용한 학교폭력예방 주제의 뮤지컬 공연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 및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재능기부로 뮤지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매호초 김
대구 중구가 14일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추진위원 100여명과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추진성과 교류회'를 열었다. 대구 8개 구·군 최초로 시행된 이 사업은 중구지역 모든 동(정규 6개, 시범 6개)에서 추진하고 있다. 각 동의 추진위원들은 이날 교류회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대구 서구의회와 광주 서구의회 의원들이 지난 9일 전남 광양 락희호텔에서 달빛내륙고속철도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양 구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영호남 지역 주민의 염원과 동서화합의 상징인 달빛내륙철도가 조기 건설 될 수 있도록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조속히 반영하고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대구, 광주 서구의회는 지난 2003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합동세미나를 개최해 동·서간 화합과 지방의회 발전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교류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날 합동세미나 개최에 앞서 촉구 성명서을 발표하고 영호남 광역경제권 기틀마련을 위해 양구의회가 손 맞잡고 공동대응에 나섰다. 임태상 대구 서구의회 의장은 "달빛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인적·물적 교류가 촉진 돼 남부권 경제산업벨트 형성의 기틀이 마련되고, 국토 균형발전이 이뤄 질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대통합과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고속철도의 조기건설을 촉구했다.
대구시가 행복 보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육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화합하는 ‘아이사랑 보육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사랑하는 보육, 사랑받는 보육, 더불어 행복한 보육’을 주제로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대구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에 대한 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고 대구 보육인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및 초청 인사 등 1500여명이 참석하며 대구 보육의 비전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보육인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 보육인 및 공무원에 대한 대구광역시장 표창도 수여된다. 보육교직원 18명, 보육 공무원 4명, 유관기관 1명이 대상이다. 식전 공연은 보육 교직원들의 힐링을 위해 김민재의 감미로운 색소폰 선율이 선사되며 2부 행사에는 아이돌이미테이션, 장미여관과 함께 하는 축하공연 등 보육교직원을 위한 화합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한편 대구시는 보육의 공공성 확대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보육기반 강화, 직장어린이집 설치 확대, 맞춤형 보육 제공,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및 보육교직원을 위한
대구 만화·캐릭터 산업의 저변확산 및 우수 콘텐츠 발굴을 위한 '대구만화·캐릭터공모전 시상'이 대구콘텐츠센터 9층 메인랩에서 열렸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가 시행한 '대구만화·캐릭터 공모전'은 만화·캐릭터 분야의 아마추어 작가 발굴을 통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지역 대표 콘텐츠 공모전이다. DIP에 따르면 10년동안 2365개팀이 참가해 196개의 우수팀을 선발했으며 이 가운데 5개팀이 웹툰 연재를 통해 작가로 등단했다. 특히 지난해 웹툰분야로 진행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구사일생‘ 작품의 경우 KTOON에 연재돼 '좋아요 수'가 5만9000개를 달성하는 등 우수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는 캐릭터 분야를 주제로 공모해 총 84개팀이 접수했으며 지난 8월 캐릭터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1), 장려상(4) 등 총 7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작품은 수상자가 유명 현직 캐릭터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작품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창작자의 수준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뿐만
DGB대구은행이 지난 25일부터 4박5일간 베트남 일대에서 지역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초청해 ‘2017 비전찾기 해외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호치민-경주엑스포 2017’을 기념해 지역의 베트남 다문화가정 자녀 17명을 포함해 총 24명의 지역 초·중학생을 초청했으며, 단체해외여행을 통해 경험의 장을 확장하고 협동심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렸다. 참가자들은 베트남 호피민 일대를 역사적인 명소를 탐방했으며, 현지 적십자 산하 아동시설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들 돌보기, 점심식사 등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참가학생은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엄마의 나라인 베트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보다 넓은 세계를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정기적으로 어린이재단 등을 통해 지역 어린이·청소년, 어려운 가정환경에 처한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DGB대구은행은 매월 직원 급여 1%를 적립해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조성하는 등 사회적 기업 책임에…
영남대병원이 지난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리아 난민 환아를 돕기 위한 페이스북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영남대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함위 달랄(HAMWI DALAL)’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랄’은 시리아 국적의 만2세 여자 아기며, 의학적으로 발병률이 희귀한 소아암을 앓고 있다. 달랄의 아버지는 일용직 근로자로 일을 하면서 어렵게 치료비를 마련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일거리가 거의 없어 생계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영남대병원은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놓인 달랄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영남대병원 페이스북에 ‘시리아 난민 환아 달랄 돕기 댓글 후원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 참여를 원하는 누리꾼은 영남대학교의료원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영남대학교의료원-640945022638059/)을 방문해 달랄에게 응원 댓글을 올려주면 된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페이스북 응원 댓글 1건당 1000원씩, 최대 500만원까지 달랄의 치료비로 지원하고,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 중 4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3고객센터가 다음달10일까지 15일간 ‘3호선 하늘정원, 국화의 향기를 품다’를 주제로 국화행사를 마련한다. 3호선 주요 역사에는 다양한 국화와 장식물을 이용해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하늘정원을 조성하고 남산역에는 3호선 하늘열차 모형 국화조형물도 설치한다. 또 11월 6일 오전 남산역에서 출근길 시민에게 꽃이 담긴 화병을 나눠주는 '꽃 생활화 촉진 캠페인'을 시행하며 명덕역, 황금역에는 공기정화식물 아트월과 식재박스도 전시한다. 이번 축제는 바쁜 일상으로 멀리 나가지 못하는 시민들이 도심에서 국화향기 그윽한 가을정취를 느끼고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반월당역 환승통로에 안심차량기지 노지에서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국화 80여점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과학교육원이 25~26일 이틀간 대구과학교육원내에서 ‘2017 부모님과 함께하는 신나는 별빛 축제’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 48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천체망원경의 원리와 가을철 별자리 익히기, 사계절 별자리 투영기 만들기, 천체망원경 조작 및 관측 등 천체관측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대구과학교육원 옥상에 설치된 천체관측슬라이딩 돔에서 천체망원경을 통해 가을철 별자리와 달, 행성을 관측하고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어보는 천체관측 체험을 가져 인기를 모았다. 이외 천체관측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과학 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기 위해 이순지 우주교실, 가족과 함께하는 ‘밤하늘 Talk’, 찾아가는 달빛교실 등 다양한 천체관측행사를 운영했다. 정덕영 대구시과학교육원장은 "대구시과학교육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천체관측 행사를 통해 천체관측 활동의 대중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대구본부가 상호금융 예수금 8조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4년 7조원 돌파 후 3년만에 이룬 쾌거다. 농협대구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구시관내 농협 조합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농협 상호금융 예수금 8조원 달성’에 따른 달성탑 수여 행사를 가졌다.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은 지역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2002년부터 농협중앙회에서 시행중인 상이다. 이번 대구농협 상호금융 예수금 8조원 달성은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농협사업 참여와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의 결과로 풀이된다. 대구농협 서상출 본부장은 “조합원 및 고객들의 신뢰와 사랑, 임직원의 노력으로 이룩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구농협은 상호금융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최고의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수목적고인 대구일마이스터고가 군특성화 학생 43명 전원이 부사관 임관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구일마이스터고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국방부 지정 전문기술 부사관을 양성하는 군특성화고이다. 군특성화반 학생들은 3학년 1년 동안 국방기술 관련 교육과정인 총포정비·정보통신·특수장비·리더십 등 군에서 필요한 전문기술 교육(주 12시간)을 받는다. 전공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면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군 전문 기술병으로 근무 후 전문기술 부사관으로 전원 임관된다. 대구일마이스터고는 지난해 육군본부와 직접 협약을 맺고 국방부로부터 2개 전공분야인 정보통신분야(전자) 20명, 총포정비분야(기계) 20명을 지정받아 기술부사관 양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3학년 재학 중 장학금이 지원되며 군입대 후 장려금도 지급받는다. 기술부사관 양성제도인 군특성화고는 학생들이 장학금과 장려금을 받으면서 동시에 국방의 의무도 이행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직업 진로 운영과정이다. 뿐만 아니라 국방부는 입대 후 전문학사와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으며 별도의 각종 수당 지급 등 공무원의 모든 혜택을 지원받는다. 또 학위 취득 후 육군3사관학교에 진학해 장교로 진출할 수 있는 기